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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창작뮤지컬 '레드북' 제15회 차범석희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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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뮤지컬 ‘레드북’ 장면. 제공|아떼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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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창작뮤지컬 ‘레드북’이 제15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레드북’(제작 아떼오드, 예술감독 송은도)은 지난 6일 개최된 제15회 차범석희곡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극본 부문 상을 수상했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신사’로 사는 법 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차범석희곡상 심사위원회는 ‘레드북’에 대해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도발적인 여성 작가를 통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과 기대를 잘 반영한 작품이다. 젠더와 세대 갈등을 따뜻하고 명랑하게 아우르는 인물과 스토리를 구축하며 창작 뮤지컬의 영토를 넓혔다”고 밝혔다.

‘레드북’ 극본을 쓴 한정석 작가는 “고마우신 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레드북’을 아껴 주신 관객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레드북을 함께 만든 모든 배우와 스태프, 제작사 아떼오드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꾸준히 성실하게, 정도를 걸어가는 작가가 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레드북’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 작곡상 등 4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 등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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