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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사업 통합…한종희 부회장 대표이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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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사업 2개 부문(CE·IM) 통합

아시아투데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SET부문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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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CE부문과 IM부문을 통합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가전, TV,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하나로 아우르는 완제품(SET) 사업부를 출범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7일 CE부문과 IM부문을 통합하는 SET부문 출범을 포함한 ‘2022년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SET부문 대표이사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2017년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다. TV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한 부회장은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SET 사업을 이끈다.

스마트폰 사업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그대로 맡는다. SET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이 이동한다. 북미사업은 최경식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이 맡았다.

삼성전자는 “SET 사업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해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체 사업은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이동해 맡는다. 김기남 부회장은 회장 승진 후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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