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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용대X유연성, 허광희X하태권에 승리…5년 공백에도 완벽 팀워크 (라켓보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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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유연성이 5년 만의 복식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이용대 감독과 유연성 선수가 이벤트 경기에서 승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레전드 선수들과 조를 이뤘고, 실전 훈련을 위한 복식 대결에 출전했다. 그 가운데 8강전 2라운드에서 허광희 선수와 윤두준, 공희용 선수와 오상욱이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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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은 "선수님이 '허광희 선수한테 주지 말고 두준 형한테만 줘라'라고 해서 그걸 신경 써서 전략적으로 했던 것 같다"라며 귀띔했다. 공희용 선수와 오상욱의 전략은 완벽하게 성공했고, 허광희 선수와 윤두준을 꺾고 4강전에 올랐다.

8강전 3라운드에서 이재진 선수와 윤현민, 장수영 코치와 장성규가 맞붙었다. 이재진 선수와 윤현민은 단 1점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고, 23 대 21로 장수영 코치와 장성규를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 4라운드에서 이용대 감독과 김민기, 하태권 감독과 정동원은 사제지간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이용대 감독은 상대 팀인 정동원에게 "동원아 천천히 쳐야지"라며 못박았고, 하태권 감독은 심판에게 "반칙이다. 상대 팀에 대해 도발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용대 감독과 김민기는 21 대 17로 하태권 감독과 정동원은를 꺾고 4강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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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1라운드에서는 공희용 선수와 오상욱, 김소영 선수와 승관이 출전했다. 공희용 선수는 오상욱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오상욱은 강력한 스매시로 활약했지만 김소영 선수와 승관에게 패배했다.

4강전 2라운드에서는 이용대 감독과 김민기, 이재진 선수와 윤현민이 출전했다. 이재진 선수와 윤현민은 치열한 접전 끝에 이용대 감독과 김민기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용대 감독은 "준결승 바로 뛰고 결승 진출자들은 좀 쉬어야 되지 않냐. 레전드분들 모셨으니까 이벤트 경기를 해보자. 저랑 유연성 선수랑 하고 하태권 소장님하고 허광희 선수랑 해라"라며 제안했다.

이용대 감독과 유연성 선수가 5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 나아가 이용대 감독은 "허광희 스매시를 받아야 되는데"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빠른 속도로 네트 위를 오가는 공을 보며 감탄했고, 라켓줄이 끊어져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용대 감독과 유연성 선수는 완벽한 팀워크를 뽐내며 최종 승리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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