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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항서의 베트남, 스즈키컵 첫 경기서 라오스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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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2연패 도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베트남은 6일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스즈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제압했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 베트남은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섰다. 2018년 대회 때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2008년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