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일은 대설…전국 대체로 맑음

일부 지역 미세먼지 있어 주의 필요

쌀쌀해진 날씨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비가 갠 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간 30일 오후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추위에 웅크린 채 서울 세종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2021.11.30 utzza@yna.co.kr/2021-11-30 18:56:49/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대설이자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오후부터는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 내외다.

해발고도 1000ｍ 이상인 강원 높은 산지에는 1~3㎝ 수준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북,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대전과 세종, 대구는 오전에, 광주와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ｍ,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로 예상된다.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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