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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조동연과 이수정의 차이는?' 물었던 최배근... 결국 與 선대위 옷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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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SNS에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 사퇴" 밝혀
조동연·이수정 사진 SNS 올려 '외모 비교' 논란도
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가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최배근(맨 왼쪽)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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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여야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조동연 교수와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사진을 나란히 올려 '외모 비교' 논란을 불러왔다.

최 교수는 이날 SNS에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면서 "오늘부로 선대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선생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위원장직 사퇴에 대해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했다.

최 교수는 이어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불 시민들과 더불어 '2기 촛불 정부'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며 "그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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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교수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의 열린캠프 정책조정단장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선대위에선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우원식 의원과 함께 임명됐다. 이 후보는 경선 당시 "최 교수는 경제 대전환 전문가이자 기본소득 전문가"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최 교수는 '외모 비교' 논란을 빚으며 질타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당시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조동연 교수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한 이수정 교수의 사진을 나란히 SNS에 올리며 "차이는?"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 교수는 논란이 커지자 SNS에 "포스팅 후 일부에서 외모 비교를 한다며 오버하는데, 외모 비교할 거면 연예인 사진을 올렸을 것"이라며 "내 눈에는 (두 사람이) 지향 가치 차이가 보인다"고 해명한 바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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