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권준욱 "mRNA 백신 특허, 국내 백신 생산 방해"…CNN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세계 단기간 면역 위해 백신 생산 허용해야"
홍콩 전문가도 "국경통제는 한계…백신이 답"
CNN "韓, 단계적 완화 불구 감염·입원환자 급증"
뉴시스

[청주=뉴시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해 8월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1.12.0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계열 코로나19 백신 특허가 백신 국내 생산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세계가 가능한 빨리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을 일정 기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 원장은 6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률을 높이는 한편 백신 수입 의존 필요성을 줄일 수 있도록 백신 현지 생산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mRNA 백신 특허가 국산 백신 사용 진전을 가로 막고 있다며 "세계가 함께 단기간에 면역을 형성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백신 특허 기간을 일정 기간 유예해 제조 능력이 있는 국가에서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누 싱 홍콩과학기술대 연구 조교수도 "국경 통제는 한 부분에 불과하다. 우리가 정말 이러한 규제나 최소 오락가락하는 것을 끝내기 위해선 백신 접종이 해답"이라며 "그리고 백신을 모두에게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이것을 어떻게 종식할까, 어떻게 하면 이런 대화를 끝낼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이것은 정말 백신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신 형평성에 관한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 보도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20개월 넘게 엄격한 국경 통제와 방역 규제를 시행한 이후 일상 회복을 시도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이를 위협 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의 상황을 전했다.

한국과 관련해선 11월1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갔지만 이후 감염 사례와 환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면서 위중증 환자 및 병상 가동률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지만 재확산세를 피하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CNN은 제러미 림 싱가포르국립대 보건대학원 부교수가 "'자유의 날' 방식의 규제 해제(한꺼번에 해제)는 경솔한 방식이다. 위중증 환자, 병원 가동률, 발병률과 함께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률을 신중하게 추적하면서 단계적, 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이것이 바로 한국이 균형을 맞추려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상 회복을 목표로 11월1일 규제를 완화했지만, 재개는 확진자 증가와 함께 기록적인 환자 수로 이어졌다"며 "이에 따라 권덕철 보건부 장관은 지난 3일 모임을 제한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방역 패스 의무화 등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은 인구의 83% 이상이 1회 이상, 80.5% 완전 접종을 마쳤으며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