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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친정과 일전 앞둔 제라드..."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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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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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안필드로의 복귀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6일 오전(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은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지 그곳에 가서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시도하려고 한다. 우리는 현재 리버풀과 경쟁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가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4경기에서 3승을 얻은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리버풀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이에 더해 "지난 4경기를 검토하겠지만 승점 12점 중 9점을 가져온 것은 선수들로부터 좋은 보상을 받은 것이다. 그들은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라드 감독은 지난 11월 브라이튼과의 데뷔전을 시작으로 오늘 레스터시티 전까지 총 4경기에서 3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딘 스미스 전임 감독이 11경기에서 3승에 그쳤던 것과 너무도 비교되는 성적이다.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3승을 추가한 아스톤빌라는 6승 1무 8패 승점 19점으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딘 스미스 감독 체제에서 5연패에 빠지며 리그 16위까지 떨어졌던 아스톤빌라를 제라드가 구해낸 것이다.

다만, 아스톤빌라와 제라드 감독은 최근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매치업은 제라드의 안필드 복귀라는 점에서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생성되고 있다. 또한 위르겐 클롭과의 첫 사제 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톤빌라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자정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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