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아이즈원 최예나가 엠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
[OSEN=박소영 기자] 엠넷 ‘프로듀스48’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재벌 회장과 관련된 루머에 휩싸이자 법적카드를 빼들었다.
최예나는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볼게요”라며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라고 억울해했다.
지난달 SBS ‘8뉴스’는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와 사적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CJ계열사 대표에게 A씨를 잘 챙겨 달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일각에서 A씨가 최예나 아니냐며 근거없는 루머를 만들어냈다.
최예나가 CJ계열인 엠넷 ‘프로듀스48’에서 눈도장을 찍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고, 이후 CJ계열 예능 콘텐츠에서 활약했다는 게 이유로 언급됐다. 실제로 그는 티빙 ‘여고추리반’, 스튜디오 와플 ‘예나는 동물탐정’, tvN D '소녀의 세계2' 등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최예나는 결백했다. 그는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다”며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걸그룹 아이스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가 쇼케이스 무대를 갖고 있다./sunday@osen.co.kr |
최예나는 1999년생으로 아직 23살이다. 그런 그가 환갑을 앞둔 ‘회장님’과 사적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니. 최예나 본인은 물론 팬들과 소속사가 발끈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소속사 측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예나는 2018년 '프로듀스48’을 통해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와 함께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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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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