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롤모델은 콜드플레이"..엑스디너리 히어로즈, Z세대 대표할 JYP표 밴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선미경 기자] "롤모델 콜드플레이, Z세대 당찬 매력 보여주겠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데뷔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과 퍼포먼스의 결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핫’한 데뷔를 알렸다. ‘해피 데스 데이’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먼저 이날 리더 건일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저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며, “늘 꿈에 그리던 데뷔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도 있고, 소중한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다”라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주연은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멋있는 모습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 따뜻한 사건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고, 정수는 “세상에 없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색깔을 많이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활동 목표다.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DAY6(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로 가요계에 새로운 자극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 건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까지 총 6인조로 탄탄한 보컬과 연주 실력을 갖췄다.

준한은 JYP의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와의 차별점에 대해서 “데이식스 선배님들은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일상의 모든 순간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밴드다. 우리는 좀 더 강렬하고 다크한 음악적 색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멤버 전원이 Z세대인 만큼 솔직한 화법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정수는 “여섯 멤버 모두 작사, 작곡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들려줄 음악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음악적 역량이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완성했고,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멤버들은 ‘WE ARE ALL HEROES’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꿈을 품은 이들의 노력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아간다.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비범한 모습을 선보이며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낼 전망이다.

건일은 팀명에 대해서 “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의 줄임말로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평범함 속에 숨겨진 영웅들이 모여 음악적 끼를 뽐낼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데뷔 싱글 ‘해피 데스 데이’는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날 차가운 진실을 마주한 상황을 그렸다.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를 건네다가 뒤돌아 서면 표정이 변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풍자하는 곡이다. 각기 다른 세 가지 모델의 기타를 중첩한 풍성한 사운드는 지루할 틈 없이 다이내믹한 맛을 살렸다. 특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데뷔곡은 멤버 정수와 가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이 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준한은 데뷔 싱글에 대해서 “‘해피 데스 데이’는 굉장히 강렬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온은 “진심인지, 가식인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풀어낸 곡으로 생일이 아닌 죽음을 축하한다는 역설적인 내용을 담았다.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가식과 위선을 풍자한 곡”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적 지향점은 이들만의 새로운 색깔이다. 먼저 건일은 “우리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개성과 색깔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우리 팀이 악기 구성으로 봤을 때 풀밴드인데 이 점을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온은 “아이돌 밴드로서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사운드에 멋진 퍼포먼스를 더한 밴드가 되고 싶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데뷔곡 ‘해피 데스 데이’에도 담아냈듯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강렬함이 이들 밴드의 정체성을 설명해준다. 주연은 “화려한 사운드와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인상 깊은 강렬한 비주얼, 강력한 퍼포먼스가 우리만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변신 전과 후가 확실히 다른 점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또 멤버들은 “우리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 자체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들려줄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를 롤모델로 삼고 이들만의 음악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건일은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다. 콜드플레이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많이 끼치는 밴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정수는 데뷔 활동의 목표에 대해서 “이번 데뷔 싱글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목표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겠구나, 이런 장르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잘하겠다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밴드가 되고 싶다. 꾸준히 노력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가온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세상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상징과도 같다. 우리 이름을 알리고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실질적으로는 음악차트 차트인”이라고 말했다.

데이식스를 잇는 JYP의 두 번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어떤 음악으로 이들만의 정체성을 쌓아가게 될지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