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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 스텐손, '티샷 오소플레이'로 2벌타씩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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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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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스피스

미국 PGA투어 이벤트대회인 히어로월드 챌린지에 출전한 미국의 조던 스피스와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티샷 오소플레이'로 벌타를 받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에 나선 두 선수는 9번 홀(파5) 티샷을 17번 홀(파3) 티에서 쳤습니다.

두 선수가 티샷을 날린 곳은 앞선 1∼3라운드 동안 9번 홀 티로 사용됐지만, 4라운드 때는 17번 홀 티로 변경됐고 바뀐 9번 홀 티는 17번 홀 티 왼쪽 앞에 마련됐습니다.

티 위치 변경은 경기위원회가 3라운드 종료 후 선수들에게 공지했지만, 스피스와 스텐손은 이 공지 사실를 깜빡한 것입니다.

이들이 다른 티에서 티샷한 게 중계방송 화면 모니터 요원이 발견했고, 경기위원장이 현장으로 달려가 막 두 번째 샷을 하려던 두 선수를 9번 홀로 돌려보내 다시 티샷하도록 했습니다.

두 선수에게는 2벌타씩 부과돼 새로 티샷한 공은 3타째가 됐고, 여기서 벌타를 받은 스텐손은 더블보기, 스피스는 트리플보기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이 대회 챔피언인 스텐손은 1오버파로 19위, 2014년 우승자 스피스는 6오버파로 최하위인 2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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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스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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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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