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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어엿한 토트넘의 핵심...이젠 대체불가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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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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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올리버 스킵의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스킵은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집중됐지만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MOM(Man of The Match)은 스킵에게 돌아갔다. 실제로 경합 승리 100%, 파이널 서드 패스성공률 100%, 인터셉트 2회(양 팀 최다), 패스 성공 47회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중원을 든든히 책임졌다. 그야말로 만점 활약이었다.

이에 스킵은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이 위치에 나를 올려놓은 일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누누 산투 감독이 나에게 개막전 출전 기회를 준 것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두 경기에서 출전한 것은 정말 좋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전임, 현임 감독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에 더해 "나는 계속해서 팀의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밀어붙이려고 한다"라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킵은 지난 2020/21시즌 노리치시티로 임대 이적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44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노리치시티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 이후 2021/22시즌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 직후 지난 시즌을 회상하며 "중요한 시간이었다. 노리치시티 감독(당시 파르케 감독)과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오늘의 나를 만들어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노리치시티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스킵은 2021/22시즌 토트넘의 완벽한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음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11경기 선발)하여 호이비에르와 함께 막강한 중원을 구성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 휘하에서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스킵의 나이는 올해로 21세에 불과하다. 만약 스킵이 지금의 퍼포먼스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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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REUTERS/연합뉴스, 스쿼카 풋볼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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