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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이재명 “윤석열, 대장동 특검 피하지 말라…피하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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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민선대위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꽃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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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화천대유 특검 피하지 마시라. 특검을 피하시면 범인”이라고 저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는 ‘화천대유 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 100% 환영한다”며 특검 수용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의 근거 없는 의혹, 윤 후보님의 근거 있는 혐의와 의혹을 포함해서 화천대유 비리사건 처음과 끝까지, 성역 없는 특검을 요구한다. 윤 후보님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 전부 회수 못한 것을 국민께 사과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 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었다”며 “그러나 윤 후보님의 경우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수사는 더디다. 화천대유 비리 사건 중 윤 후보님과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하자는 걸 어느 국민이 납득할까”라며 “윤 후보님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신다면 윤 후보님이 바로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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