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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승강PO MD] '완벽 부활' 바이오, "안양전처럼 중요한 골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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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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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덕암] 정지훈 기자= 후반기에 확실하게 살아난 바이오가 K리그1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오후 7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자에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FC와 격돌한다. 대전은 K리그2 3위를 기록한 후 전남 드래곤즈, FC안양을 제압하며 승강 PO에 진출했고, 강원은 K리그1 11위를 기록하며 잔류를 위해 싸운다.

1차전을 앞둔 대전은 6일 오전 11시 덕암축구센터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대전의 이민성 감독, 박진섭, 바이오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바이오는 "일 년 내내 승격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 팀이 준비를 잘하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즌 내내 부진했던 바이오가 확실하게 살아났다. 시즌 초반과 중반에는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았고,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그러나 시즌 도중 브라질 출신의 혼돈 피지컬 코치가 복귀하면서 바이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후반기에 경기력이 살아났다. 특히 지난 안양과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바이오는 자신감이 넘쳤다. 강원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바이오는 "이 경기를 위해 일 년 내내 준비를 해왔다.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대로 침투하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 골을 못 넣는 시기가 있었지만 안양과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중요한 골을 넣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전의 캡틴 역시 최근 컨디션이 살아난 바이오에게 득점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바이오는 "박진섭의 말에 고맙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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