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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전남동물위생시험소, 고병원성 AI 예찰·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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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병원성 AI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전보다 가축 질병 예찰과 도축장 위생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금류 도축장과 사육 농가 AI 검사와 함께 닭 오리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적절한 소독약품의 사용 여부도 매일 점검할 방침이다.

고병원성 AI 위기 대응 단계 격상에 따라 매일 도축장 출하 농가의 닭 10%, 오리 30% 이상을 검사할 방침이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계열사의 가금 농가는 도축장 출하 시 닭 20%, 오리 60% 이상 검사한다.

또 현재 주 1회인 도축장 환경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소독시설 관리 상태와 생축 운반차·운전자 소독 세척 상태를 매일 점검한다.

도축장과 농장의 가금류 이동승인서와 소독 필증 소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한다.

축산차량 소독 절차도 개선했다. 사육 농가에서 차량 소독 후 반드시 소독확인증을 추가로 발급해야 하며, 도축장은 차량 진입 시 이를 점검해야 한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가금류 도축장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닭 오리 사육농가는 AI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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