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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트넘, 손흥민 없으면 중위권"... 존재감 다시 뽐낸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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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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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찬사에 제대로 화답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린 토트넘(승점 25점)은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5위까지 뛰어올랐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7점) 추격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상하면서 토트넘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최고 공격수는 손흥민이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중위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며 손흥민이 차지하는 존재감을 말했다.

'익스프레스'의 예상대로 에이스 손흥민의 위력이 돋보였다. 이날 팀이 기록한 3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10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와의 이대일 패스로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전에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이 벤 데이비스를 거쳐 다빈손 산체스의 추가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통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근 이슈가 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기쁨을 누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경기 내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골, 도움 모두 기록하며 또 다른 좋은 날을 보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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