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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재벌 회장 관련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6일 최예나는 개인 SNS를 통해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는다”며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나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도 없다. 걱정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날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한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소속사 측은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월 31일 한 매체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남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연예인 A씨의 스폰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가수 출신 연예인 A씨가 ‘뭐하고 있냐’고 묻자 이 회장은 ‘A씨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이 회장의 입김으로 CJ 계열사 대표는 ‘A씨는 유튜브보다 음반 유통에 관심이 있다. 음반 사업 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잘 챙겨주기로 했다’고 말했고, 이 회장은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CJ 계열 방송 프로그램 고정 자리를 꿰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최예나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CJ 계열인 tvN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고정 멤버로 발탁됐고, 유튜브 활동도 이어왔다는 점 등을 근거로 추측해 논란이 일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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