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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국증시 포인트(12/6)] 헝다 디폴트, 지준율 인하, 선물 회사 상장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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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6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현실화한 헝다(恒大) '디폴트' 위기 △ 지준율 인하 가능성 시사 △ 선물회사 상장 지원 등을 꼽았다.

◆ 헝다 '디폴트' 위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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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百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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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 3일 밤께 '2억 6000만 달러의 채무를 갚기 어려울 것 같다' 공시.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부채 위기 큰 부동산 종목들에는 악재될 것이라는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헝다그룹(03333.HK),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06666.HK), 헝다뉴에너지자동차(00708.HK), 항등네크워크(00136.HK)

① 헝다가 이번 채무를 갚지 못하면 다른 채권에 대한 조기 상환 요구 나올 수 있음. 192억 3600만 달러 규모의 연쇄 디폴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

② 광둥(廣東)성 정부, 같은 날 밤 쉬자인(許家印) 헝다 회장과 면담. 헝다그룹에는 조사단 파견하기로.

③ 인민은행·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등 금융 당국, '헝다 리스크 통제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

◆ 지급준비율 인하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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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 '적당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것' 발언. 경제 성장엔 호재이나 증시에는 일부 섹터에만 제한적 영향 전망. 수혜 섹터로는 은행·증권사·보험 3개 섹터 꼽힘.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초상은행(招商銀行·600036), 농업은행(農業銀行·601288), 중국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

① 다수 기관, 리 총리 발언에 대해 연내 지준율 인하 가능성 제기. 과거, 지도부 지준율 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1주일 내에 지준율 인하 단행됐다며, 이달 중·하순 인하할 것 분석.

② 연말 자금 시장 유동성 부담 커지고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리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면적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 증감회, 선물회사 상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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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싱하이(方星海) 증감회 부주석, 선물 업계 선두 기업 성장 및 융자 채널 확대 지원할 것이라며, 요건 충족하는 업계 선두 기업의 상장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저상증권(浙商證券·601878), AVIC캐피탈(中航產融·600705), 물산중대그룹(物產中大·600704), 신호중보(新湖中寶·600208)

ⓘ 팡싱하이 부주석, 5일 열린 제17회 중국(선전) 국제 선물 대회에서 이 같이 발언.

② 리스크 관리 및 자산 가격 결정 서비스를 핵심 업무로 하는 파생상품 및 원자재 거래 기업 육성할 것 강조.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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