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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해서"...갤S22 가격 100만원 다시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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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AP 가격 인상...스마트폰 출고가 상승으로 이어져

갤S22, 전작보다 12만원 비싸진 110만원대로 출시 전망

아주경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1'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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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인 '갤럭시S22'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의 가격은 16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6일 GSM아레나 등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내년 2월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100달러(약 12만원) 인상될 전망이다.

지역과 모델에 따라 인상분은 조금씩 차이날 수 있겠지만, 전작인 갤럭시S21의 가격이 99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22는 110만원에 출시될 것이란 주장이다.

인상분을 반영해 갤럭시S22 플러스는 130만원대, 갤럭시S22 울트라는 16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의 출고가는 2019년 갤럭시S10 시리즈 이후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이번에 3년 만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해 제품 생산 원가가 오른 것에 따른 결과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의 가격은 반도체 공급부족이 일어난 이후 2배 가까이 올랐다. 예를 들어 미디어텍의 플래그십 AP 디멘시티9000은 전작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비싸졌다. 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인 스냅드래곤8 시리즈의 가격도 전작보다 비싸질 전망이다.

AP를 포함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스마트폰의 평균 공급가도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도매가격은 전년보다 6% 오른 294달러(약35만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도 3분기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판매가가 전년보다 약 5%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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