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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 발생 2주만에 진단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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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업체 / 10억불 수출탑 '씨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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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윤 대표


씨젠은 타깃 유전자만 특이적으로 증폭시켜 결과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독자적 원천기술인 △DPO △TOCE △MuDT 등과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한 분석을 결합한 올플렉스(Allplex) 진단 시약을 주력으로 전 세계에 분자진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2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다. 호흡기, 소화기, 성감염증, 결핵, 뇌수막염, 약제내성 등 수요가 확인된 시장 대부분에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Real-time PCR) 원천기술과 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해 2020년 1월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2주 만에 개발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 공급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국가별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CR 진단을 위한 장비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약 5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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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전경. [사진 제공 =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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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렉스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전년도에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7000만테스트를 판매했다. 올해(1~6월)도 추가로 1억3000만테스트를 판매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씨젠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른 올플렉스 제품으로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라드(Bio-Rad)와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동 승인과 유통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 세계 체외진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씨젠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필요한 진단 시약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분자진단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분자진단 장비 솔루션 'STARlet-AIOS'를 공개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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