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대한조선, 선종 다변화 도전…15만t급 수주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수상업체 / 6억불 수출탑 '대한조선' ◆

매일경제

정대성 대표


대한조선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신조선박을 건조하는 제조 회사다. 주요 생산품목은 석유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및 국가 발주선박(어업지도선, 상선실습선 등) 등이다. 국가 발주선박을 제외한 대부분이 해외 선주사가 발주하는 신조선박으로 우리나라 수출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종 개발 도전에 따른 신규 선종 수주와 인도에 잇달아 성공했다. 수년간 침체된 조선 경기에도 주력 생산 선박(선종)에만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기술개발을 통해 단기간에 신규 선종 개발·설계에 나서며 신규 선박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상선실습선 신규 선종 수주, 2019년에는 석유제품운반선·수에즈막스(Suezmax)급 원유운반선(COT) 신규 선종 수주, 2020년에는 셔틀 탱커(Shuttle Tanker) 신규 선종 수주에 성공했다. 선종 다변화에도 나서 기존 주력 11만5000t 규모 아프라막스(Aframax)급에서 15만8000t 규모 수에즈막스급으로 외연을 넓혔다. 2021년에는 중량 t수(DWT) 11만5000t급 LNG 이중 연료 추진 유조선(LNG Dual Fuel Crude Oil Tanker) 신규 선종을 수주했다.

개선 제안 활성화 및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전 직원의 계속된 조직 혁신 활성화로 프로세스를 개선해 공정률과 품질 향상 활동을 극대화했다. 또 자체 사후선박 관리 시스템과 우수한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선박 모형 테스트 통과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