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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후 9시 3898명 확진…최종 5000명 안팎 예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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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676명으로 전체의 68.7% 차지…집단감염 여전

인천·서울·충북서 오미크론 확진자·의심사례 나와 확산 우려

뉴스1

닷새째 5000명대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5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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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뉴스1) 김평석 기자,박아론 기자,강대한 기자,조준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389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4017명(최종 5128명)에 비해 119명 줄었지만 1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2926명에 비해 972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수가 4017명(최종 5128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종 환자 수는 5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인천, 경기에 이어 서울과 충북에서도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오미크론 공포가 현실화 되고 있다.

서울 의심환자는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서울대 유학생 각 1명이며 충북 의심자 1명은 외국인이다.

이들은 모두 오미크론 확진자 10명이 나온 인천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267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0명, 경기 993명, 인천 303명, 부산 191명, 경북 181명, 충남 162명, 대구 141명, 경남 109명, 강원 105명, 대전 82명, 충북 59명, 전북 58명, 제주 39명, 광주 37명, 전남 37명, 울산 14명, 세종 7명이다.

서울에서는 138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8일 같은 시간 1256명보다 124명 많다. 전날 같은 시간 1776명과 비교하면 396명 적다.

전날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0시 기준 집계되는 최종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2000명을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13만 건을 웃돌던 검사 건수가 4일에는 10만 건으로 줄었다.

오후 6시 기준 공개된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해외 유입이 3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시장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서울에서만 583명 감염됐고,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총 375명이 됐다.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4명(누적 60명), 관악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38명)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343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215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93명의 환자가 나온 경기도는 5일 0시 기준으로 2531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1.2%인 2056병상이다. 중증 병상은 336병상 중 78.7%인 288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0개 시설)는 2533호 중 1402호를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78.1%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5454명이고 누적 치료자는 2만14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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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첫 집단감염이 확인돼 출입문이 폐쇄, 교인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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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303명의 환자가 나왔다. 지난달 24일 이후 12일째 200~300명대를 넘나드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날(4일) 오미크론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는데 2명이 확진자와 같은 식당에서 접촉했던 주민으로 확인되면서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됐다.

이들 2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38)가 방문한 한식뷔페 30대 여사장과 60대 여성 방문자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던 목사 부부의 차량 이동을 도운 지인이다.

전날까지 A씨의 거주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은 415명이다. 이 중 외국인은 350여 명으로 확인됐다.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0명이 됐다. 경기도 거주 나이지리아 방문 50대 여성 2명을 포함하면 확인된 확진자만 12명이다.

또 서울 3명, 충북 1명이 오미크론 의심사례로 분류돼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충북에서는 집단감염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5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날 진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70대 여성은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Δ청주 32명Δ충주 11명 Δ진천 4명 Δ제천·옥천·괴산 각 2명 Δ음성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31명, 경로불명(증상발현·무증상) 17명, 타 시·도 관련 6명이다.

이중 돌파감염은 22명(41%)이다.

청주시 서원구 어린이집에서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9명이 됐다.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 확진자도 9명 늘어 누적 42명이다.

전날 확진된 진천 우즈베키스탄 국적 70대 여성은 지난 2일 인후통과 콧물 증세가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오미크론 감염자와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례로 분류돼 방역당국이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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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인천 연수구 고려인 밀집구역 함박마을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과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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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는 181명의 환자가 나왔는데 포항 북구 A병원에서만 6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3일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보호사 1명이 전날(4일) 확진된 뒤 진행한 입소환자와 의료진 전수 검사에서 이날 오전 간호사 1명과 입소환자 64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는 270여명의 입원환자와 의료인 30여명 등 300여명이 근무하거나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3층을 코호트 격리시키고 나머지 1·2층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109명의 환자가 추가되면서 사흘째 동시간대 기준 100명 웃도는 환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25명, 양산 19명, 함안 16명, 진주 14명, 합천 8명, 김해 7명, 통영 6명, 거제·사천 각 4명, 창녕 2명, 밀양·의령·고성·남해 각 1명이다.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69명이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나왔다. 이날 함안의 목욕탕 관련으로 8명이 추가되면서 앞서 확진된 이들까지 합쳐 총 26명이 새 집단감염으로 묶였다.

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에서 80~90대 환자 3명이 숨졌다.

제주도에서는 39명이 확진됐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가운데 2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타 지역 방문객 또는 입도객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유증상자다.

'제주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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