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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LAH(소형공격헬기) 캐나다서 혹한기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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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부의 노스웨스트준주에서 약 10주간 혹한기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가 공대지 미사일 '천검'을 발사하고 있다.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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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약 10주간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벌여, 조종사와 엔지니어 등 40명 파견, 지역경제에 200만 달러 자금 유입 효과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 지난해 12월11일 전투 적합판정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하는 소형 무장헬기(LAH)가 캐나다에서 약 10주간 혹한기 시험을 받는다. 개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증거물로 받아들여진다.KAI는 구형 코브라 공격헬기 70여대와 구형 MD 500 경공격용 헬기를 교체하기 위해 LAH 약 2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민관 공중의료, 수색과 구조 관련 전문 매체인 에어메드앤레스큐(Airmed&Rescue, 이하 에어메드)는 3일(현지시각) 캐나다 북부의 노스웨스트 준주(Canada’s Northwest Territories)의 발표를 인용해 KAI LAH가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노스웨스트준주 발표에 따르면, LAH는 안토노프 124 수송기로 3일 옐로나이프 공항으로 수송됐다. 엘로나이프 공항은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면서 북미지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Great Slave Lake)'에 인접한 주도 엘로나이프의 공항이다. .

시험은 날씨가 허용한다면 6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초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노스웨스트 준주는 설명했다. LAH는 무장헬기지만 실탄없이 시험을 받는다.

이번 혹한기 시험은 KAI와 옐로나이프 공항간의 혹한기 시험을 위한 첫 협력이다. KAI는 혹한기 시험을 위해 엔지니어와 조종사, 지원인력 등 40명을 옐로나이프 공항에 파견했다.

KAI는 이번 시험을 위해 옐로나이프 공항의 데톤 조 로지스틱스(Det’on Cho Logistics) 측과 물류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시험은 약 10주간 계속될 예정인데 지역경제에 약 2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이며 호텔과 식당, 자동차 렌털 회사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노스웨스트준주 정부는 밝혔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다이앤 아치( Diane Archie) 인프라 장관은 에어메드에 "세계 최상의 극지 혹한기 테스트 지역으로서 옐로나이프는 더 많은 혹한기 테스트 기회를 잡고 지역 경제 성장과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업계 파트너와 지도자들과 계속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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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 LAH./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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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는 체계 개발에 착수한 지 5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잠정 전투 적합판정을 받았다.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처럼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걸리는 경우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 종료 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해 하는 중간 의사결정 절차다. 이후 후속 시험평가를 벌여 '전투용 적합' 여부가 최종 판정된다. KAI는 2023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LAH는 공중강습부대 엄호,수색과 적 전차 격멸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국산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mm기관포, 70mm로켓탄을 탑재하는 무장헬기다. LAH는 최대 이륙중량 4.9t, 최고속력 시속 324km, 최대 항속거리 905km가 되도록 개발되고 있다.

LAH는 지난 2019년 7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2020년 8월 말까지 초도 시험평가를 받았다. KAI는 이어 지난해 9월부터 공대지미사일과 터릿 건 발사시험 등 무장운용 능력과 미사일 경보레이더(MWR),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등 생존장비 성능을 집중 검증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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