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벤치 신세' 이카르디, PSG 떠난다...'토트넘-뉴캐슬'과 접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마우로 이카르디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고자 노력 중이다.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는 "이카르디는 돌아오는 1월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그의 에이전트는 유럽 전역의 클럽들에 제안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 적은 출전으로 이카르디의 마음은 떠났다. 에이전트는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에 그를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카르디는 지난 2019년 여름 PSG로 임대를 떠났다. 2019-20시즌 34경기 20골 4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했다. 이윽고 2020-21시즌에는 28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다 올여름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졌다. 리오넬 메시가 PSG로 입성함에 따라 이카르디의 입지가 줄어들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메시의 공격진을 선호했고, 자연스럽게 이카르디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카르디는 지난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부터 교체 출전 7회와 함께 벤치에만 머문 것이 2차례나 된다. 랑스전에서 선발로 나서긴 했으나 이는 네이마르의 부상 덕이었고, 후반 25분 음바페와 교체되어 나갔다.

실망스러운 나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떠날 채비를 마쳤다. 매체에 따르면 이카르디의 에이전트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타 구단들과 접촉 중이다. 유스로 몸을 담았던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도 노크하고 있다.

PSG도 이카르디를 방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들은 "PSG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7명의 선수와 이별할 수 있다. 물론 7명 전원이 한꺼번에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소한 3명의 방출을 희망한다"라고 알렸다. 이 명단 중 이카르디의 이름도 포함됐다.

최근 득점력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이카르디는 여전히 매력적인 매물임이 분명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몸값은 3,500만 유로(약 470억 원). PSG가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이카르디를 품에 안을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