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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박2일' 딘딘, 깍두기 김종민에 섭섭 "형 때문에 판 주식, 2배 올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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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깍두기 김종민이 연정훈, 라비에게 배신 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CP 이황선)에서는 ‘전남 담양 깍두기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깍두기 특집 점심 식사 메뉴는 오리전골이었다. 라비와 딘딘만이 점심식사 자격이 주어졌고, 나머지 멤버들은 부러운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라비는 “미나리의 시원함과 기름이 만났는데 깔끔해”라며 미나리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겼다. 문세윤은 “우리 딱 한 그릇만 얻어먹읍시다”라고 주장했고, 제작진은 “진정하시고 진 팀 식사도 넣어 드릴게요”라며 맨밥과 깍두기를 제공했다.

“깍두기 특집이라고 깍두기만 주냐”며 실망한 것도 잠시, 라비는 오리전골 한접시를 조건으로 영어퀴즈를 제시했다. 도라비식 퀴즈 설명에 난감해 하는 것도 잠시, '방귀 뀐 놈이 성낸다'를 "뿡 가이 이즈 베드 가이"라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센스있게 정답을 맞추며 오리전골을 얻었다.

‘날아라 깍두기 농구’ 게임이 펼쳐졌다. 연정훈과 라비가 한 팀을 이루었고, 문세윤은 딘딘과 팀을 이뤘다. 총 3세트로 진행된 게임은 깍두기 김종민이 각 팀의 첫 번째 세트를 뛰어 눈길을 끌었다. 도약하여 공을 던져 골대에 넣어야 했고, 김종민은 연정훈팀에게 나쁘지 않은 결과를 안겼다. 하지만 문세윤팀에게 0점을 안겼고, 연정훈은 “깍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어요”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연정훈, 라비 팀은 김종민에게 깍두기 밥상에 김 메뉴를 주었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를 믿은 김종민은 연정훈 팀을 도왔던 것. 최종 게임 결과, 연정훈팀이 승리했고 김종민은 깍두기 밥상 공개에 앞서 “나 진짜 너무 서운해서 김 없으면 엎을 거야 진짜. 방송 최초로”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공개된 밥상에 김은 없었다. 라비는 분노하는 김종민을 진정시키며 “형 이건 배신은 아니에요. 말과 행동이 다른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은 배신 당한 김종민에 “형 때문에 주식 판 거 두 배 올랐어. 단 한 번이라도 형한테 뭐라고 한 적 있어?”라며 자신을 믿지 않은 것을 서운해 했다. 연정훈, 라비는 풍성한 1등 밥상을 즐겼고, 패배한 딘딘과 문세윤은 맨밥에 깍두기로 식사를 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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