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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안희연x곽시양x김민규, 직접 뽑은 명대사·명장면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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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이제 막 2막에 접어든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 제작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이하 ‘아이돌’)이 매 회마다 가슴 먹먹한 대사와 현실감 넘치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물 3인방 안희연(제나 역), 곽시양(차재혁 역), 김민규(지한 역) 세 배우의 심금을 울린 대사와 장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 안희연: 4회 “난 이 부스에서 나갈 거야. 나가서 어른이 될 거야”

먼저 안희연은 4회에서 채아(김지원 분)가 했던 “난 이 부스에서 나갈 거야. 나가서 어른이 될 거야”라는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그에 따르면 극의 내용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극 중 ‘실패’라는 부스에 갇힌 코튼캔디의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는 것.

해체 프로젝트를 선언한 후에도 아쉬움을 내비치던 코튼캔디 멤버들을 향한 채아의 이 대사는 실패로 인한 좌절감과 죄책감을 단번에 날려버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또한 줄곧 약한 모습을 보였던 채아의 성장이자 코튼캔디의 성장이 담긴 장면이기도 해 실패라는 부스에서 탈출해 어른이 된 모든 청춘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선사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안희연은 “모든 무대 장면들이 명장면”이라며 “많은 분의 피땀눈물이 녹아 있는 장면이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 곽시양: 5회 “치기로 바꿀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거”

곽시양은 5회에서 차재혁(곽시양 분)이 지한(김민규 분)에게 던졌던 “치기로 바꿀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거”라는 대사를 명대사로 선택했다. 또한 “차재혁과 지한의 관계성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좋아하게 됐다”라며 이 장면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사건건 대립하며 소속사 대표와 소속 아이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팽팽한 대립을 형성하던 차재혁과 지한의 관계가 의붓형제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차재혁이 차가운 목소리로 던졌던 이 대사는 지한을 도발하는 데 성공,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내 새로운 대립 구도를 형성해 극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 김민규: 7회 “요즘의 모든 일은 다른 나를 만나려고 애쓰는 과정인 것 같아요”

김민규는 “7회에서 제나와 춤 연습을 하고 독백했던 장면이 인상깊었다”라고 말하며 그 중에서도 “요즘의 모든 일은 다른 나를 만나려고 애쓰는 과정인 것 같아요”라는 대사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사람들의 관심과 팬들의 애정을 받으며 화려한 겉모습을 자랑하던 지한의 깊은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그는 “실제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며 대사의 리얼리티를 가미하는 한편, “어디에 소속된 누군가가 아닌 그저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장면의 의미를 덧붙였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가 아닌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아이돌’은 뭉클한 위로부터 짜릿한 대립구도까지 형성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과연 어떤 대사와 장면으로 감동을 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은 오는 6일 밤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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