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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길고 아름다운 K-국화…'백강' 해외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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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업기술센터 현장평가회
부경농협서 국내종 국화 전시
재배기술 알리고 판로도 개척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서구 강동동 소재 선경식씨의 국화 재배농장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관계자들이 '백강'의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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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6일 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 최초로 백강을 재배·수확한 강서구 강동동 선경식씨 농가에서 백강 현장평가회를 열고,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부경농협 공판장에서 백강을 비롯한 국내육성품종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강은 2015년도에 개발된 백색의 흰녹병 저항성 대형 국화다. 꽃의 평균 직경은 13.4㎝로 비교적 큰 편이다. 절화(자른 꽃) 수명은 3~4주 정도로, 2주 정도의 수명을 지닌 다른 국화보다 훨씬 길다. 꽃 크기, 모양, 색, 절화 수명 등의 우수성으로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백강 등 국내육성품종 국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부산 농업인들에게 국내 국화품종의 재배기술을 홍보하고, 수출·유통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씨는 "백강은 꽃의 형태가 아름답고 흰녹병 저항성이 있어 방제 횟수와 인건비 절감으로 농업경영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라며 "내년에도 센터의 기술 지원에 힘입어 백강을 확대 재배하고 싶고, 이웃 농가에도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와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국화품종의 재배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면서 "아울러 백강의 뛰어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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