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제주 주민규, K리그1 득점왕...국내 선수로는 5년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가 5년 만에 한국 선수로 득점왕에 올랐다.

주민규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최종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후반 21분 이정문과 교체될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K리그1 득점왕이 됐다.

주민규는 지난 2013년 드래프트 번외 지명으로 고양 하이FC에 입단한 후 2015년 창단한 서울이랜드로 이적해 40경기 23골을 터뜨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상주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그는 2019년 울산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주민규는 울산에서 주니오에 밀려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지난 2020시즌 K리그2에 있던 제주에 입단했다. 그는 18경기 8골 2도움으로 제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고 승격 후 첫 시즌에 완전히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장해 2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지난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 제주 코치에 이어 5년 만에 한국 선수로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정조국은 31경기 20골을 넣었다. 이후에 2017시즌 조나탄(당시 수원삼성), 2018시즌 말컹(경남FC), 2019시즌 타가트(수원삼성), 2020시즌 주니오(울산현대) 등 외국인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