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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기본적인 것 지켜지지 않아" 연승 '3'에서 중단된 조성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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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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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박윤서 기자) 패장은 패배의 원인으로 기본적인 것부터 되돌아봤다.

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5-67로 졌다. '3'에서 연승 행진이 중단된 LG는 6승 12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이날 LG는 서민수가 16점 3리바운드, 아셈 마레이가 15점 12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만난 조성원 감독은 "3쿼터에 따라갈 수 있었다. 종료 6분이 남았을 때, 공격 리바운드 3개를 허용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오늘 경기는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았다"라며 패인을 짚었다.

이날 LG는 초반부터 상대의 유기적인 존 디펜스에 고전했다. 조 감독은 "상대가 체력에 부담이 있어서 초반부터 지역 방어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거기에 맞춰 준비 했는데, 선수들의 슛이 초반부터 안 들어갔다. 공격적인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면이 안 나와서 아쉽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제 LG는 3라운드를 준비한다. 조 감독은 "4승 5패로 2라운드가 끝났다. 다음주 수요일에 오리온과 경기가 있다"면서 "1, 2라운드 첫 경기를 졌기 때문에 3라운드 첫 경기는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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