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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기자회견] '최종 6위' 박건하 감독..."롤러코스터 같았던 한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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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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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한 시즌을 돌아봤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수원 삼성은 파이널라운드 돌입 후 단 1승을 거두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건하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했었고, 그렇게 준비했는데 생각대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도 몸이 무거워보였고, 상대 미드필더를 잡아내는데 어려웠다. 실점 후에 변화를 주면서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따라가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라 아쉽다. 한 해동안 수고한 선수들에게는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시즌을 보낸 소감에 대해선 "감독 생활을 길게 하지 않았다. 올해는 많은 걸 느끼고, 공부를 했다. 시즌을 운영하는데 초반에 잘하고 있을 때, 후반에 어려울 때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중반에 공백기가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배웠다.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냈다"고 돌아봤다.

한 해 동안 거둔 수확에 대해서 묻자 "최근에 상위스플릿을 들지 못했는데, 그런 점에서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당연한 결과는 축구에 없다. 상위스플릿으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마찬가지다"라면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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