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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로나19' 5일 하루 81명 발생…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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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67명 발생…입원환자 의료진 등

포항종합운동장 내 임시선별소 운영

노컷뉴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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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오후3시 기준 81명 발생해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41명으로 늘었다. 포항지역 기존 하루 최대 확진은 지난 8월 14일 47명이었다.

이날 확진자는 포항 북구의 A병원 관련 67명, 기존 지역 확진자 접촉 10명, 종교시설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중 3명 등이다.

A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3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요양보호사 1명이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환자와 의료진 356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해 5일 오후 3시 현재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병원 관련 총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A병원 해당층에 대해 코호트격리를 실시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분산 배치하는 등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이동식 엑스레이와 산소호흡기 등을 병원에 설치하고 수송인력도 항시 대기할 예정이다.

중대본과 경북도의 협조를 얻어 전문 인력을 병원에 투입하고 필요시 항체 치료제를 투여할 방침이다.

확진자들과 같은 기간 입원했다가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도 할 예정이며, 요양병원에 대해 상황 안정시까지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미접종 종사자 환자 접촉 업무 배제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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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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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특히, 신속한 검체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6일~12일(오전10시~오후 4시)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연말연시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해지고 가족과 사적 모임이 잦아질 것으로 보여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 19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불필요한 모임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모임시 음식 섭취 주의', 겨울철 밀폐된 생환환경에서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은 이번 A병원 외 종교시설(53명)과 보육시설(20명), B병원(21명) 등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종교시설은 지난달 25부터 5일까지 종교행사 참석자 25명, 가족‧지인‧동료‧동선겹침 등 관련자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육시설은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교사 3명, 원아 5명, 관련자 12명이 확진됐고, B병원도 같은 기간 의료진 7명, 관련자 14명이 각각 확진자가 됐다.

이에따라 포항지역 최근 1주간(11월 29일~12월5일)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8.0명으로 전 주(10.1명) 보다 약 2.8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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