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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제주 남기일 감독, "전북 우승에 대해 압박 아닌 압박 받았다"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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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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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압박 아닌 압박을 많이 받았다".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8라운드 최종전 맞대결을 펼친다.

21승 10무 6패 승점 73점인 전북은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주는 13승 15무 9패 승점 54점으로 3위 등극에 도전한다.

제주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제르소-주민규-김명순이 전방 스리톱 공격진에 배치됐고 정우재-김봉수-김영욱-안현범이 중원에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정운-김경재-김오규가 출전하고 골키퍼는 이창근.

제주 남기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다.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북과 그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오늘은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잘 준비하고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남 감독은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감독으로 압박을 많이 받았다. 전북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에 대한 압박 아닌 압박을 받았다. 물론 전북과 울산 모두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도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오늘 경기로 순위가 결정된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상태로 준비하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득점왕에 도전하는 주민규에 대해서는 "우리의 또 다른 동기부여 조건이다. 주민규가 득점왕에 오를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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