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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리그1 프리뷰] 2021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진정한 수원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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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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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1시즌 최종전에서 수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수원FC는 승점 48점으로 5위, 수원 삼성은 승점 46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 삼성이 승리할 경우 서로 순위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두 팀 모두 최종전에서 어떤 결과를 마주하더라도 시즌 성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라운드 그룹A 진출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도 자존심이 걸린 수원 더비에서 패배를 원하는 팀은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만 해도 수원 더비가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역대 전적에서 수원 삼성이 3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격팀인 수원FC가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라운드 그룹A 진출과 함께 대단한 경기력으로 수원 더비를 압도했다. 2021시즌 3번 만나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수원 더비 역대 전적을 동률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수원 더비는 3승 1무 3패로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보면 수원 삼성이 더욱 승리에 대한 의지가 높다. 이번 시즌 수원 더비에서 이긴 적이 없을뿐더러 파이널라운드 진입 후 1무 3패로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만 팬들의 비판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수원FC가 홈팀 권한을 부여받지만 수원 삼성의 홈 경기장인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다. 수원 삼성은 원정팀 자격으로 경기에 참여하지만 자칫 패배할 경우 안방에서만 수원FC에 3번이나 패배하는 최악의 결과를 마주할 수도 있다.

수원FC는 수원 더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이영재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영재는 지난 20라운드에 열린 수원 더비에서 1골 1도움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27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도 1골 1도움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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