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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붐, ‘불후의 명곡’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 재해석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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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LABOUM)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걸그룹 ‘핑클’로 거듭났다.

라붐(소연, 진예, 해인, 솔빈)은 지난 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1세대 걸그룹 핑클로 완벽 변신해 대중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이날 전설의 DJ 이금희 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라붐은 타이틀곡 ‘Kiss Kiss’의 상큼한 안무를 선보이며 인사를 전했고,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찾은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진의 뜨거운 환영에 라붐은 “준비한 무대 열심히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남겨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특히 군통령 라붐의 등장에 가수 이찬원은 라붐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군복무 당시에는 라붐을 가까이서 볼 수 없었는데 너무 황홀하다. 군대도 다시 갈 수 있다”라고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붐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무대를 재해석, 설렘 가득한 무대로 출연진을 비롯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무대에 오른 라붐은 겨울의 새하얀 눈꽃 같은 올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고, 귓가를 간지럽히는 음색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소연과 진예, 해인, 솔빈은 하이라이트 구간 ‘약속해 줘’를 안정적인 라이브로 소화하며 판정단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라붐의 무대에 이금희는 “노래하면서 춤, 연기까지 뮤지컬 같은 무대였다. 박수 보내드리고 싶다”라고 호평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핑클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라붐의 무대에 전 출연진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한 라붐은 최근 미니 3집 ‘BLOSSOM’을 발매하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멤버 솔빈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연기돌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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