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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128명 확진, 주말 첫 5천명대…오미크론 3명 추가, 누적 1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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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44명, 사망 43명…확진자 닷새째 5천명대 안팎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 증가, N차 감염 확산 ↑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5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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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권영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는 지난 4일 0시 기준 5352명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744명, 사망 43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토요일 발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난 1일 처음으로 5000명대로 진입한 이후 닷새째 5000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5일째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역대 최다 규모 5352명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주 일요일(28일 0시) 3925명 대비 약 1000명 이상 증가해 일요일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전날 752명보다 8명 감소했으나 5일째 7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날 70명보다 크게 감소했으나 두자릿수 발생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81%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3명 증가해 누적 12명을 기록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는 기존의 4명 외에 발생하지 않았으나, 국내 감염자가 5명에서 3명 더 늘었다. 방역 당국은 변이로 추가 확진된 3명을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교회 성도인지, 지인이나 가족인지 등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해외 유입 감염자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와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 50대 여성들이다.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30대 남성의 가족과 지인 등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 등에 참석하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5128명 확진, 토요일 발생 첫 5000명대…위중증 5일째 700명대

이날 신규 확진자 5128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5104명을 차지했다. 나머지 2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565.3명으로 전일 4391.9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3842명(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으로 전국 발생 확진자의 75.2% 수준이다. 이외 비수도권 확진자는 126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128명(해외 2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032명(해외 10명), 부산 207명, 대구 117명, 인천 337명(해외 1명), 광주 40명, 대전 142명(해외 1명), 울산 16명, 세종 16명, 경기 1485명(해외 1명), 강원 116명, 충북 82명, 충남 174명, 전북 57명(해외 1명), 전남 47명, 경북 99명(해외 1명), 경남 138명(해외 2명), 제주 17명(해외 1명), 검역 6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최근 2주간 '2826→2698→4115→3937→3896→4067→3925→3308→3032→5123→5266→4944→5352→5128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 추이는 '2806→2684→4087→3916→3878→4044→3890→3285→3003→5075→5242→4923→5325→51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전날 752명보다 8명 감소했다. 그러나 5일째 700명대를 유지하면서 큰 감소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2주간 추이는 '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736→752→744명' 으로 나타난다.

사망자는 하루새 43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852명으로 코로나19 치명률 0.81%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4→30→34→39→39→52→56→32→44→34→47→34→70→43명'이다.

◇기본 접종완료 80.5%…전국민 대비 부스터샷 7.7%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만3033명 증가한 4133만984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0.5%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7%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267만6990명으로 2만1605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3.1%,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7%다. 또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9만6368명 증가한 395만2609명으로 전 인구 대비 7.7%로 나타났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995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3만6155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7만623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35만2926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236만9573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70만3620명, 접종완료 643만3633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50만486명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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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28명 증가한 47만303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128명(해외유입 2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32명(해외 10명), 부산 207명, 대구 117명, 인천 337명(해외 1명), 광주 40명, 대전 142명(해외 1명), 울산 16명, 세종 16명, 경기 1485명(해외 1명), 강원 116명, 충북 82명, 충남 174명, 전북 57명(해외 1명), 전남 47명, 경북 99(해외 1명)명, 경남 138명(해외 2명), 제주 17명(해외 1명), 검역 과정 6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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