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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군포시 노인일자리 2613명 모집…8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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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사회서비스 활동 진행.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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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2613명을 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7억5600만원 늘어난 88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자도 올해 2500여명에서 100여명 늘어난 2613명으로 확대됐다.

모집기간은 3일부터 8일까지이며, 일자리 수행기관은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이 4개 기관에서 모두 2175명을 모집하고, 사회서비스형은 군포시니어클럽에서 205명을 뽑을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매장 및 공동작업장을 운영하는 시장형은 늘푸른노인복지관과 군포시니어클럽에서 143명을 모집하고, 취업알선형은 군포시니어클럽에서 90명을 선발해 필요한 곳에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모집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시장형 사업단에는 60세 이상 차상위계층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나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할 경우 본인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접종 확인서를 지참하고 군포시니어클럽(1873명 모집), 군포시노인복지관(360명 모집),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180명 모집),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200명 모집)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가 많은 군포시니어클럽만 접수기간에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중도탈락 등을 고려한 대기자 모집은 기관에서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자 선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닌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이뤄지며, 수행기관은 2021년 12월 말까지 개별적으로 일자리 참여 가능 여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건강과 소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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