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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모든 입국자에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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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해도 검사 받아야"…입국제한국에 나이지리아 추가

연합뉴스

영국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
2021년 11월 30일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조처를 내놨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현지 시각으로 7일 오전 4시 이후 영국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백신접종 상태와 무관하게 모든 영국 입국자는 출발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은 비행기 출발 전 최장 48시간 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에 더해 입국제한 대상국에 나이지리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중 상당수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여행자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비드 장관은 영국에서 나이지리아 여행과 관련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27건이 나왔다면서, 6일 오전 4시부터 영국·아일랜드 국적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나이지리아에서는 영국에 입국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160건 안팎으로 늘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영국) 침범을 늦추기 위해 최신 자료에 근거해 추가적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천848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127명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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