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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옷소매 붉은 끝동', 마의 10%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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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옷소매 붉은 끝동'이 마의 10%를 넘기며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시청률 10.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3일 기록한 10.7%에 이어 연일 10%를 넘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2년간 일일, 주말 드라마를 제외한 미니시리즈 작품 중 10%를 넘기는 작품이 없어 드라마 왕국이라는 옛 별명이 무색했던 MBC의 면을 세워줬다. 전작인 '검은 태양'도 창사 60주년 특별기획으로 만들어져 150억원이라는 대규모 제작비와 인력이 투입됐으나 마의 10%를 넘기지 못한 채 9.8%로 종영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전 마지막으로 10%를 넘겼던 작품은 '나쁜형사'로 지난 2018년 12월 4일 방영분이 10.6%를 기록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이세영 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이산(이준호 분)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점과 더불어 주연인 이세영, 이준호부터 이덕화, 박지영, 장혜진, 조희봉, 강말금 등 조연들 까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첫회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달 12일 첫 방송 당시 5.7%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이날 방영을 시작한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6.4%)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주며 시작했다.

그러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꾸준히 6~7%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회 5.6%, 3회 7%, 4회 7.5%, 5회 8.8% 6회 9.4%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더니 마침내 시청률 두 자리수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빼앗아왔다.

첫 방송 대비 두 배 가까이 시청률이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보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이세영, 이준호의 케미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스러우면서 당찬 성덕임과 솔직하지 못한 면도 있지만 성덕임을 향해 직진으로 나아가는 이산의 설레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어디까지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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