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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도움 맹활약...마요르카, 아틀레티코전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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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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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펄펄 날면서 팀에게 값진 승리를 선사했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역전승으로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에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프라츠, 산체스, 로드리게스와 호흡을 맞추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아틀레티코가 리드했다. 전반 5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기점으로 쿠냐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지던 와중에 전반 9분 변수가 터졌다. 아틀레티코는 사비치의 부상으로 에르모소와 교체 카드를 활용해야만 했다.

마요르카도 차츰 기세를 끌어 올렸다. 전반 33분 이강인은 돌파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지만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강인은 전반 35분 재차 왼발 슈팅을 날리며 마요르카의 공세를 이끌었다. 그의 종횡무진 움직임을 앞세워 마요르카는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아틀레티코가 주도했으나 마요르카가 넘어지지 않았다. 다급해진 아틀레티코는 후반 15분 펠릭스-르마를 연달아 투입했다.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3분 쿠냐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골을 밀어 넣으며 1-0으로 아틀레티코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아틀레티코는 후반 25분 수아레스-브르살리코를 연달아 투입했다. 마요르카 역시 쿠보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자 정확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루소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1-1 원점으로 되돌렸다.

여기에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쿠보가 단독 돌파 이후 마무리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마요르카는 끝까지 버티며 2-1 역전승을 자축했다.

/mcadoo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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