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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학주, 허당 일상에 '반전美'→절친 장률도 "떨려"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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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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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참시' 이학주의 반전 허당 일상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학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학주는 식당에서 홀로 식사했고, "카메라 있는 데서 먹으니까 먹는 방법을 까먹은 거 같다. 상추를 원래 잘 안 싸 먹는데 한 번은 싸먹게 된다"라며 털어놨다.

이학주 매니저는 "형이 악역으로 강하게 인상이 남아서 그런지 시청자들이 세 보이게 오해를 하는데 오히려 소심하셔서 '전참시' 찍는 내내 긴장을 많이 할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원래 긴장 많이 하시는 편이냐"라며 물었고, 이학주 매니저는 "티를 안 내려고 하시는데 행동이 로봇 같이 되거나 혼잣말을 많이 하시는 편이다"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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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매니저의 말대로 이학주는 식사하는 내내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혼잣말하기도 했다.

이학주는 식사를 마친 후 장률과 만났다. 이학주는 장률에게 "하루 종일 청룡 영화제에 있는 것 같다"라며 하소연했고, 장률은 "나도 떨린다. 나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긴장했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라며 맞장구쳤다.

이학주 매니저는 "나이도 같고 가까운데 사셔서 자주 만나서 자주 걷고 통화도 자주 하신다고 하더라. 장률 배우님도 화면에서 엄청 세 보이고 이러시는데 두 분이서 만나시면 엄청 수다스럽고 엄청 천진난만하다"라며 설명했다.

이학주와 장률은 카페를 찾았고, 카메라를 의식한 탓에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장률은 침묵을 깨기 위해 "연말 계획이 뭐냐"라며 질문했다.

장률은 "학주가 인기가 많지 않냐. 내 주변 친구들이 널 좋아한다. 발차기 잘하지 않냐. 멋있었다"라며 칭찬했고, 이학주는 "너는 발차기 할 필요도 없이 멋있었다. 내 친구들은 너를 좋아한다. 내 아빠, 엄마, 동생도 너무 잔인하다고 무서운 놈이라고"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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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는 "요즘 MBTI 많이 하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장률은 ENTJ라고 밝혔다. 이학주는 "대담한 통솔자냐. 잘못 나온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또 이학주는 "이제 좀 편하다"라며 털어놨고, 장률은 "내가 도움이 되고 있냐. 내가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다"라며 기뻐했다.

이학주는 장률과 헤어진 후 반려견 모카를 맡기기 위해 본가로 향했다. 이학주 동생이 등장했고, 이학주 어머니는 카메라를 피해 방에 숨어서 대화했다.

이학주 어머니는 "아까 작가님이 아드님 잘 돼서 좋겠다고 하시더라. 아니라고 연기 너무 못 해서 멘붕 온다고 했다. 다들 잘한다더라. '저 사람 나 놀리나' 그런 생각도 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학주 어머니는 "엄마 '마이 네임' 보고도 진짜 멘붕 왔었다. 하느님이 기적을 일으키지 않으면 될 수 없는 일이라고. 살짝 기도했다. 근데 다들 잘한다고 해서 기적이 일어난 거다"라며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학주 어머니는 이학주와 이학주 동생의 앨범을 건넸다. 이학주는 이학주 동생과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고, 이학주 동생은 과거 이학주가 연기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달에 50만 원씩 생활비를 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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