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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의 설욕' 사이그너, 야스퍼스 꺾고 17년만에 우승 감격[샤름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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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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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샤름 엘 셰이크(이집트), 강필주 기자] '마술사' 세미 사이그너(터키, 세계랭킹 10위)가 무려 17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섰다. 3년전 설욕전에도 성공했다.

사이그너는 5일(한국시간) 새벽 이집트의 파크 리젠시 샤름 엘 셰이크 리조트에서 끝난 '2021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야스퍼스를 50-37(28이닝)로 꺾었다.

이로써 사이그너는 통산 7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6번째 우승이 지난 2004년 바이런 대회(그리스)였으니 무려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준결승서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4위)을 꺾고 결승에 오른 사이그너는 야스퍼스마저 눌러 2명의 '4대천왕'을 연속해서 눌렀다.

특히 사이그너는 지난 2018년 블랑켄베르크 대회(벨기에) 결승전서 야스퍼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이번에 말끔히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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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통산 26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렸던 '인간줄자' 야스퍼스는 '테이블의 마술사'라 불리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사이그너에 발목이 잡혔다. 야스퍼스는 4강전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8위)를 50-24로 따돌린 바 있다.

사이그너는 4이닝에 4점을 몰아쳐 6-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6, 7이닝에서 2, 4점을 더한 사이그너는 15이닝에 2점을 더하며 26-14로 야스퍼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사이그너는 19이닝에 하이런 7점을 친 야스퍼스에 32-29까지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25이닝에 하이런 10점으로 44-35로 승기를 잡았고 28이닝에 남은 6점을 모두 채워 승리를 확인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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