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구경이' 이영애x곽선영 생존.. 김혜준x김해숙 손잡았다 [Oh!쎈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전미용 기자] 이영애가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았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는 살아남은 구경이(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김혜준)는 나제희(곽선영)의 스카프를 두르고 구경이와 용 국장(김혜숙) 앞에 나타났다. 나제희 스카프를 본 구경이는 "제희한테 이상한 짓만 했어 봐"라고 흥분했다.

이어 케이는 "용 언니 보러 왔다"며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고 싶다. 혼자 죽이고 뒷정리하려니까 힘들어서. 용 언니 나쁜 일 잘할 거 같은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용국장 "어떻게 내가 널 믿지?"라고 말했고 케이는 "여기서 원하는 걸 해드릴 수 있는데"라며 구경이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를 용국장이 지켜봤고 구경이는 케이에게 "제희 죽인 거야? 그럼 가만 안 둬"라고 말한 뒤 도망쳤다.

용국장은 김부장에게 구경이를 잡으라고 명령했고 케이에게는 "진작 이렇게 만났으면 좋았을 걸.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케이와 손을 잡았다.

OSEN

김부장에게 붙잡힌 구경이는 "나제희 죽었냐?"며 물었고 김부장은 "죽었지?.. 안 믿을 거면서 왜 자꾸 물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경이는 "저 분이 깔끔한 거 좋아하시지"라며 스스로 차 트렁크에 들어갔다.

이후 구경이는 알 수 없는 곳에 감금 됐고 산타(백성철)와 경수(조경철)는 나제희와 구경이가 사라진 걸 이상하게 여기고 두 사람을 찾아나섰다.

산타는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구경이의 위치를 알아내려고 했지만 신발 속에 숨겨둔 위치 추적기는 쓰레기 차에 나와서 뒹굴거렸다. 이에 산타는 허탈해했다.

구경이는 갇힌 곳에서 나제희를 떠올리며 한발 한발 사다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다리를 붙잡는 순간 사다리와 함께 떨어졌다. 그 시각 푸켓에서 쉬고 있던 케이는 용 국장의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들어와 대저택으로 향했다.

집을 구경하던 케이는 행복해했지만 이도 잠시 예상과 달리 모든 문이 닫힌 걸 알게 됐다. 이에 케이는 "완전 감옥이네. 정성이다. 이런 곳을 제 발로 들어왔다니"라며 허탈해했다.추락한 구경이는 나제희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나제희는 구경이에게 "선배가 나를 못믿지만 그래도 나밖에 없을 걸"이라고 말했던 것.

이에 구경이는 "네 말이 맞았다. 미안해"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며 후회했다. 산타는 쓰레기차에서 떨어졌던 구경이 신발을 단서로 쓰레기장을 돌며 구경이를 찾는데 힘썼다.

OSEN

용국장은 케이와 만났다. 케이는 용국장에게 "구경이 쌤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용국장은 "더이상 널 귀찮게 안 할 거다"고 대답했다. 이에 케이는 "편해지셨겠다?"라고 되물었고 용국장은 "네가 편해졌겠지"라고 대꾸했다.

이어 용국장은 케이에게 정보를 넘기며 살인을 지시했고 케이는 멋지게 임무를 완수했다. 그 시각 구경이는 또 다시 구제희를 떠올리며 삶의 의지를 다졌고 다시 한번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구경이는 마지막 계단에서 힘이 빠졌고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려는 순간, 구제희와 산타, 경수가 나타나 구경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구경이는 나제희를 보며 "나제희 맞냐?"며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나제희 집으로 간 구경이는 세 사람에게 "그 인간들 내가 죽은 줄 알 거다. 한동안 내비둬라"고 말했다. 이에 나제희는 "선배한테 이렇게까지 할 줄 알았다면 그쪽에 안 붙었다"며 후회했다.

그러자 구경이는 "케이가 너 왜 살려준 거냐? 너 멀쩡한 거 보고 알았다. 용국장 있는 곳을 찾아온 것도 그렇고. 그리고 나나가 그러더라. 예쁜 언니 왔다 갔다고"라며 케이와 어떤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해했다.

이에 나제희는 케이와 마주한 순간을 떠올렸다. 케이는 나제희의 목을 졸랐고 나제희가 기절하자 "물어볼 게 있는데 왜 기절해"라며 심폐소생술로 나제희를 깨웠다. 이에 깨어난 나제희는 "다 말하겠다"며 용국장이 벌인 일이라고 다 고백했다.

그러자 케이는 "그 여자가 왜 날 죽이려는 건데?"고 물었고 나제희는 "그걸 알아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케이는 딸 나나에게 다가가 "나 팀장님 안 죽이는 줄 아냐? 죽으면 편해진다고. 구경이 쌤이 그랬거든. 난 당신이 편해지는 게 싫어. 대신해 지옥에서 살게할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협박했던 것.

이를 들은 구경이는 "애초에 왜 용국장 밑에 들어가서 이런 일을 만드냐"고 말한 뒤 "케이가 원하는 걸 찾자"며 다시 뭉쳤다. 이에 경수는 "제가 엄청난 걸 발견했었다. 문신 있잖냐. 고담 행사장에 왔던 케이 오른팔.
그 사람 오른팔에 있던 문신 알아냈다. 이준현이 했던 거랑 똑같았다. 요트에서 죽은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도소에 나가서도 서로를 잊지 말자고 새긴 문신이더라. 케이의 오른팔이 이준현이랑 같은 시기에 소년원에 있었던 거다"고 덧붙였다.

OSEN

이후 경수와 구경이는 건욱(이홍내)의 집을 찾았고 나제희는 허성태 의원 선거 홍보 영상을 찍었다. 용국장은 나제희에게 구경이 안부를 물었다. 이에 나제희는 "조용하니까 오히려 안심이 된다. 살아는 있겠죠"라고 대답했다.

건욱을 납치한 구경이는 "대답만 잘해주면 풀어주겠다"고 설명한 뒤 "굳이 우리가 아니어도 이경이가. 아님 이경이 새로 생긴 빽이 너 정리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건욱은 "이경이가 다른 사람이랑 일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구경이는 "이준현 사건에 뭔가 있는 거 같다. 니들이 완벽하게 일을 한 건 좋은데... 잘못 흘러가서 문젠거지.. 그나저나 네가 먹은 프로틴에 수면제가 들어있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다 신경 써야 할 거다"고 조언하며 건욱을 풀어줬다. 건욱은 곧장 집으로 향했고 구경이와 산타가 뒤를 따랐다. 건욱의 집앞에는 큰 택배가 와 있었고 구경이가 상자를 열자 상자 안에 구경이가 죽인 사람이 들어있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