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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T, 한국가스공사 꺾고 5연승…2위 SK는 현대모비스에 덜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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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홍석 22득점·정성우 19득점 활약

오리온은 최하위 삼성 잡고 4연패 탈출

뉴스1

양홍석은 4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22득점 기록하며 KT의 5연승을 이끌었다.(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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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힌 2위 서울 SK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T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월14일 창원 LG전부터 5연승을 거둔 KT는 13승5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를 바짝 쫓던 SK(11승6패)는 이날 현대모비스에 77-81로 석패했다. 8승9패의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6위로 내려갔고, 현대모비스는 5할 승률(9승9패)과 함께 5위로 도약했다.

KT는 양홍석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정성우도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다. 허훈(6득점)은 필드골 성공률이 9%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7개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이 3점슛 6개를 넣으며 개인 시즌 최다인 26득점을 올렸고, 클리프 알렉산더도 22득점 2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러나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KT는 2쿼터까지 34-41로 뒤졌으나 3쿼터 시작과 함께 2분45초 동안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 틈에 정성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하윤기와 정성우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양홍석이 잇따라 3점슛을 터뜨리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피했다.

KT는 4쿼터 2분25초를 남기고 76-68로 앞서며 여유 있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차바위의 자유투 2개와 두경민의 3점슛으로 73-76,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KT는 종료 1분47초 전 양홍석이 3점슛을 넣으며 한숨을 돌렸고, 마이크 마이어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연승을 5경기로 늘렸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SK를 81-77로 제압했다.

종료 1분30초 전 75-7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현대모비스는 얼 클락의 원맨쇼에 웃었다. 클락은 2점슛을 넣은 뒤 곧바로 김선형의 슛을 블록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80-73, 7점 차로 벌어졌다. SK는 김선형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역부족이었다.

클락은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숀 토마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베테랑 함지훈도 13득점을 올렸다.

고양 오리온은 최하위 서울 삼성을 78-74로 꺾고 4연패를 탈출했다. 오리온은 9승8패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삼성(5승12패)은 4연패를 당했다.

오리온은 이승현(18득점 10리바운드), 이대성(15득점 9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10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15득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주 KCC는 54득점을 합작한 라건아(30득점 10리바운드)와 이정현(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원주 DB에 90-8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CC는 8승9패, DB는 7승10패를 기록했다.

DB는 간판선수 허웅이 8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허웅은 10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20%에 그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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