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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제주서 17명 추가 확진…위중증 환자는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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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제주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4일 오후 5시 현재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천820명이 됐으며, 입원환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유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검사자, 1명은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8명 가운데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2', 다른 1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기준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3%, 18세 이상 예방접종 완료율은 92.5%로 집계됐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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