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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충북 16시 70명 확진…어린이집 4곳 등 집단·연쇄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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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청주 43명, 옥천 10명, 충주 7명, 증평 3명, 음성·보은 각 2명, 제천·진천·괴산 각 1명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5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접촉자 등이며 11명은 증상발현 등으로 검사를 받았다.

특히 10대 미만(24명)과 10대(17명)가 전체 확진자의 59%에 달했다.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자는 19명이다.

원생 등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줄을 이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만 청주 A 어린이집 관련해 16명(누계 20명), B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관련해 11명(누계 31명), 옥천 C 어린이집 관련해 8명(누계 9명), 증평 D 어린이집 관련해 3명(누계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집단·연쇄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 서원구 대학교 관련 1명(누계 10명), 청원구 초등학교 관련 1명(누계 10명), 서원구 초등학교 관련 1명(누계 19명), 충주 고등학교 관련 3명(누계 8명), 충주 종교인기도회 관련 3명(누계 11명), 보은 중학교 교사 관련 2명(누계 9명) 등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165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2명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17일 확진된 후 청주의료원을 거쳐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보은 거주 80대와 지난달 27일 '양성' 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청주 거주 50대가 숨졌다고 밝혔다.

도내 95번째 코로나19 관련 사망 사례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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