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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K리그1 리뷰] '로테이션 가동' 인천, 광주와 1-1 무...'8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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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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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와 비기며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광주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47점에 다득점에서 서울에 밀리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광주는 K리그2로 향한다.

홈팀 광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엄원상을 필두로 2선에 헤이스, 김종우, 엄지성이 투입됐다. 중원은 이순민과 이찬동이 지켰으며 수비진은 이민기, 이한도, 알렉스, 여봉훈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공격진에는 김대중과 유동규가 호흡을 맞췄다. 미드필드는 좌측부터 김채운, 표건희, 이강현, 정성원, 김민석이 출전했다. 3백은 최원창, 박창환, 김동민이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착용했다.

이른 시간 광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측면을 파고든 헤이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최원창과 경합을 이겨낸 엄원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7분 우측에서 전개된 땅볼 크로스가 광주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으로 벌어졌다. 볼을 따낸 유동규가 몸을 돌려 시도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골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끝에 1-1로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광주는 김종우와 이찬동을 불러들이고 김주공과 이희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인천은 정성원과 김민석을 대신해 최범경과 김보섭을 넣으며 맞대응했다. 후반 24분 광주의 공격 상황 김주공이 흘려준 볼을 이희균이 슈팅해봤지만 옆그물을 강타하며 좌절했다.

양 팀은 각자 스타일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광주는 이지훈과 두현석을, 인천은 구본철을 추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변화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광주FC(1) : 엄원상(전반 2분)

인천 유나이티드(1) : 유동규(전반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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