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넥슨 ‘피파 모바일’에 라커룸 기능 온다…최신 로스터도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이 오는 16일 모바일 축구게임 ‘피파모바일’에 신규 기능 라커룸을 도입하고 최신 선수 이적 사항을 반영한 로스터 업데이트와 인공지능(AI) 개선 작업을 적용한다.

4일 넥슨은 ‘2021 윈터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겨울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오후 12시부터 ‘피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성승헌 캐스터와 넥슨 박수용 사업팀장, EA 차이나 스튜디오 제이스 양 게임 매니저(GM)가 등장해 겨울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넥슨은 신규 기능으로 라커룸 기능을 도입한다. 팀 엠블럼과 유니폼을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유니폼 소매 길이, 핏, 허리 스타일, 양말, 축구화 등 선수 세부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게 된다. 선수별로 등번호를 지정하는 기능과 VIP 프레임의 온오프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각종 편의 기능을 구현해 더 개성 있는 자신만의 팀을 꾸밀 수 있도록 발전된다.

로스터 업데이트도 예정됐다. 황희찬, 이강인 등 3500명 이상의 선수 이적을 반영한다. 5000명 이상의 선수 추가 및 4000명 이상의 선수 제외도 이뤄진다.

인도 슈퍼리그와 함께 우크라이나, 브라질, 포르투갈, 헝가리 등 4개 국가대표팀이 새롭게 추가되며 실제 축구 데이터를 토대로 선수 능력치를 일부 조정한다. 유니폼도 21-22 시즌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웨인 루니, 카푸, 이케르 카시야스, 로빈 반 페르시 등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도 만날 수 있다.

A) 개선도 이뤄진다. 자동플레이로 전환될 때 AI와의 경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직접 조작할때와 자동플레이 모드인지에 따라 AI 수준이 조정된다. AI로 자동 전환되지 않도록 오토플레이 AI 온오프 모드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보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직접 플레이할 때는 능력치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AI를 적용하고 자동플레이 시 AI를 하향 적용해 직접 조작할 때 이점이 늘어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각성과 특별훈련에서도 일반 전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선수를 판매하거나 방출할 시 선수 리스트가 리셋돼 다시 최상단으로 올라가는 현상도 개선한다. 선수 능력치 비교 시 고유의 능력치들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넥슨 박수용 팀장은 “5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큰 사랑을 주신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번 겨울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기울여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