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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모독" 이슬람 신자들, 외국인 집단폭행 뒤 불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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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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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외국인을 살해하고 불태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경찰은 이슬람 신자들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한 스포츠용품 공장에 들이닥쳐 스리랑카인 1명을 살해하고 불태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 근로자들이 무함마드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로 이 스리랑카 남성을 고소했었다고 말했습니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슬람 신자들은 피해자를 거리로 끌고 나와 몸에 불을 붙입니다. 피해자가 숨진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BC 뉴스는 이슬람 신자들이 피해자의 시신에 불을 놓았다고 보도했으며,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스리랑카인을 산 채로 불태운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이슬람 신자들은 불에 타는 피해자의 시신 앞에서 셀카를 찍고 "신성 모독"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신자들이 피해자를 공격하게 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며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폭도들에 의한 냉혹한 살인은 매우 비난받아야 할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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