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5352명이다. 이 밖에도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각각 752명·7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돌파하면서 수도권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의료진들이 치료병상 CCTV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83.7%를 기록했다. 2021.11.24 kim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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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52명으로 나흘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 700명 이상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8.6%(762개 중 675개 사용)으로 90%에 근접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이 87개 정도만 남은 셈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이다.
그 밖에 수도권에 있는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7%(371개 중 240개 사용)이다.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77.9%(5254개 중 4094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70.1%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환자 수도 894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도 병상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 충북은 1개, 대전·강원·경북은 각각 2개 병상만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세종에는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없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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