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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여자 축구대표팀 MF 이영주, 스페인 마드리드 CFF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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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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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영주(29·인천현대제철)가 스페인 무대에 진출한다.

4일 여자축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주는 스페인 여자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동하는 마드리드 CFF 유니폼을 입는다.

오주중~동산고~한양여대를 거친 이영주는 2012년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상무에 지명돼 군인 신분으로 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전역 이후 ‘1강’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었으며 올 시즌까지 팀이 통합우승을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쳐 A대표팀 일원으로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여자 아시안컵, 2020 도쿄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그는 A매치 44경기(2골)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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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서 뛰게 됐다. 스페인에 한국 여자 선수가 진출한 건 장슬기(현대제철)에 이어 이영주가 두 번째다. 국가대표 수비수인 장슬기는 지난 2019년 말 마드리드 CFF에 입단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귀국, 친정팀으로 복귀해 뛰고 있다.

이영주는 장슬기에게 여러 조언을 구하면서 스페인행을 결심했다. 이로써 이영주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전가을(레딩), 장슬기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새 도전을 그린다.

마드리드 CFF는 2021~2022시즌 16개 팀 중 7위에 매격져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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